안녕하세요 저는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안경광학과 12학번 조현종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여의도 더현대 백화점에서 안경원을 운영하면서 백석대 외래교수로 후배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는 안경사 면허를 취득한 후 바로 안경원에 취업하였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6년 차를 넘어 7년 차를 향하고 있습니다.
6년이라는 기간 동안 안경사로 일한 결과 지금은 여의도에 위치한 더 현대백화점에 아프리카안경원을 개업하여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또 동시에 백석대학교 대학원 안경광학과에 진학하여 학업과 안경사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었습니다.
모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부 때부터 저를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함께 학업을 계속하여 더 효과적으로 학업을 병행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근무하면서 생겼던 현장에서 궁금한 점들을 실제로 실험해 보면서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대학에는 다양하고 우수한 검안 장비를 갖추고 있어서 연구를 수행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입니다. 또한 지도 교수님과 대학원 학우들과 같이 연구도 하며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도 수상하였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 저는 모교 안경광학과 후배들에게 강의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통해서 후배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뿌듯하며 그만큼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고 여러 가지 진로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우수 교원에도 선정되는 뜻깊은 결과도 얻었습니다.
대학교에 다니면서 진로에 대해서 정말 많이 고민했었던 거 같습니다. 안경광학과의 경우 안경사나 검안사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많은 진로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안경사나 검안사뿐만 아니라 광학 회사, 광학 렌즈 회사 등등 많은 곳으로 취업하고 있습니다.
취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서 필요한 조건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졸업 후 준비하는것 보다는 대학교에 다니면서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생각해 보고 그것에 맞게 전략을 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하고자 하는 업무에서 필요한 조건이 석사과정이면 그에게 맞는 대학원 진학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고자 하는 일이 석사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에 진학하였고 덕분에 지금 원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시절을 생각해 보면 행복했던 기억만 남아 있습니다, 물론 학부 생활할 때는 사람 때문에 힘들었던 일도 많았고,
학업 스트레스나 진로로 관련하여 고민도 많았지만 지나서 생각해 보니 그러한 걱정들과 고민이 추억이 되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만약 대학교 때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더라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대학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평범한 대학교 생활들이 나중에는 그리운 추억이 되고 아쉬운 과거가 될 수 있으니까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후배들도 대학교 생활을 최대한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진심으로 축제를 즐겨도 보고, 시험 기간에는
열정적으로 공부도 하면서 다시 오지 않을 대학 생활을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 정말 무수히 많이 들어본 이야기였습니다. 진부하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말이 지금은
제 좌우명이 되었습니다. 정말 기회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에게 올지 모릅니다.
졸업 후 일과 대학원을 같이 다닌 이유도 나에게 기회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힘든 과정이라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제가 하고 싶었던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교에서 강의도 하고 있습니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 꾸준히 준비하고 있는다면 우연히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